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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인플레 압력 커져…2월 생산자물가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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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두 배나 높은 1.3%를 기록,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 에너지 가격 상승과 담배,인형 등 전반적인 공산품 가격 인상으로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3% 상승했으며 연료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도 0.4% 올라 지난 1월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 0.9% 상승했다가 올 1월에는 0.6% 하락해 안정세를 나타냈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0.6%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두 배나 높은 수준을 보여 인플레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로 인해 금리 인상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스튜어트 호프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행스럽게 핵심 생산자물가가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연방은행과 시장은 이번 물가 지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오른 이유는 천연가스가 4.1% 상승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2005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3.5%나 상승한 데다 식품 가격도 1.9%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담배 가격이 2001년 5월 이후 최고치인 4.6%나 올랐고 인형과 게임기도 2.3% 상승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작년 경상수지 적자가 전년보다 8.2% 증가한 85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2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미국 경상적자는 2002년부터 5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적자폭은 국내총생산(GDP)의 6.5%에 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경상수지 적자폭이 커지는 것은 무역적자가 5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작년엔 소득수지마저 1929년 이후 7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득수지는 미국 국민과 기업들이 해외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과 외국인 및 외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수익을 상계한 수지를 말한다.

    뉴욕=하영춘 특파원/김남국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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