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JP모건증권은 "심텍의 2월 실적이 짧은 영업일수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마진이 전달보다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분기 추정치인 10.2%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들어 수율이 좋아지고 있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

JP는 "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 업체들로부터의 BOC(Board on Chip) 수주 증가로 수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공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D램 출하량이 늘어나고 삼성전자내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실적 및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기대.

플래시메모리카드 등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 역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우려는 필요치 않아 보인다면서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1만2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