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하이브리드카 테마에 올라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테크노세미켐은 전날보다 1150원(5.04%) 오른 2만3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테크노세미켐이 하이브리드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내놓았다.

테크노세미켐이 하이브리드카에 필수적인 HEV용 전지의 전해질 용액에 대한 국내 독점 생산권을 일본 미쓰비시케미컬로부터 확보함에 따라 공동 마케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한편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세제 지원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성산은 전날까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삼화콘덴서가 사흘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