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1420P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전날보다 6.30포인트(-0.43%) 하락한 1420.6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국시장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와 일본증시의 낙폭 확대 영향 등으로 0P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개인 및 기타법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운수창고, 보험업종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 건설,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SK,기업은행, 현대제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POSCO, LG카드, 현대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코오롱과의 합병소식과 실적호전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6.72%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후성은 탄소배출권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 상승영향으로 630P선에 근접하는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630P를 돌파했다.

코스닥은 사흘째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기준으로 지난 5월30일 이후 9개월여만에 63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은 오전 10시24분 현재 전날보다 5.31포인트(0.85%) 630.31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씨라이프, CJ홈쇼핑, 폴리플러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플래닛82,테크노세미켐,제이브이엠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테마별로는 탄소배출권,지능형로봇,바이오디젤 관련주 등이 선별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