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노동조합과 단체협상을 벌여 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이 갖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5년 조종사 노조 파업 이후 네 차례의 임금 및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해 2년 연속 무쟁의·무조정을 이뤄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창사 19년 만에 처음으로 주당 150원씩 배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