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였다.

1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80포인트 떨어진 185.15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선물 시장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612계약을 내다 팔았고, 기관도 113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683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 약정은 8만7280계약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0.73포인트로 마감됐고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80%로 다시 벌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630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차익으로 132억원, 비차익으로 498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