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DJ곁으로 '컴백' ‥ 비서실장에… 범여권 통합 역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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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16일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직함을 갖고 동교동으로 컴백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김 전 대통령이 박 전 장관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며 "박 실장은 김 전 대통령의 강연,저술,해외방문 등 국내외 각종 활동을 보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전 장관은 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6월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된 지 4년여 만에 김 전 대통령을 다시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됐다.
당장 그는 내달 5,6일로 예정된 김 전 대통령의 전북대 강연과 5월 독일 방문 일정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범여권 통합문제 등 폭발력이 큰 굵직한 이슈들이 급부상,김 전 대통령의 역할론이 제기되는 터라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벌써부터 정치중립을 표방한 김 전 대통령을 대신해 범여권 통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김 전 대통령이 박 전 장관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며 "박 실장은 김 전 대통령의 강연,저술,해외방문 등 국내외 각종 활동을 보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전 장관은 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6월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된 지 4년여 만에 김 전 대통령을 다시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됐다.
당장 그는 내달 5,6일로 예정된 김 전 대통령의 전북대 강연과 5월 독일 방문 일정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범여권 통합문제 등 폭발력이 큰 굵직한 이슈들이 급부상,김 전 대통령의 역할론이 제기되는 터라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벌써부터 정치중립을 표방한 김 전 대통령을 대신해 범여권 통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