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임그룹의 계열사인 프라임개발과 프라임캐피탈을 통해 각각 110억원, 60억원을 사모 방식으로 조달하며 신주는 1년 간 보호예수(거래제한)된다.이로써 프라임엔터는 자본금이 281억 원에서 357억 원으로 늘어나고 대주주 및 우호지분율은 55.10%로 증가하게 된다.

프라임엔터는 이번 증자가 대주주의 책임경영 선언에 따른 실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엔터테인먼트를 그룹의 다른 개발사업과 연계한 주력사업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자본잠식률 50% 이상을 해소,관리종목 지정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증자 자금은 하반기 개점할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에 들어설 멀티플렉스 사업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라임엔터, 170억원 유상증자로 관리종목 우려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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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