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수료 없는 통장'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통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급여 통장으로 정해놓거나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하면 인터넷뱅킹이나 현금자동화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은행 수수료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연회비까지 면제해주는 통장이 나오고 있다.
◆최고 연 3% 이자주는 수시입출식 통장
우리은행은 각종 수수료와 신용카드 연회비를 면제해주고 최고 연 3%의 이자를 주는 '우리 로얄클럽(Royal Club) 통장'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회원이거나 급여 또는 관리비 이체 고객이 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금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이용수수료,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고객 등급 및 상품가입 정도에 따라 기타 예금거래 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신용카드 기본연회비는 물론 별도 연회비까지 최장 5년간(플래티늄카드는 1년간) 면제해 준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이나 기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아파트관리비와 월급여를 동시에 이체하는 고객 △적립식펀드 또는 방카슈랑스 자동이체 고객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우리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 각각 연 0.2% 씩,최고 연 0.8%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기본계좌로 하면 최고 연 3%의 이자가 지급된다.
김재원 우리은행 R&D팀 부장은 "신용카드 연회비와 은행거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까지 우대받아 주부 및 직장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존 수수료 면제 통장 인기몰이
기존에 나와 있는 수수료 면제 통장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급여 이체자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에 가입한 고객 수가 출시 1년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수수료와 ATM 시간외 이용수수료가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대출받을 때는 0.2%포인트만큼 금리를 할인해주고 예ㆍ적금 가입 때는 최고 0.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한국씨티은행의 수수료 면제 통장 '씨티원 통장'도 출시 6개월 만에 고객 30만명을 넘어섰다.
급여이체나 평균잔액 90만원 이상 유지 등 일정조건을 채우면 전국 모든 은행의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타 은행 ATM 이용시 출금수수료가 월 8회까지,이체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정기예금 가입시 0.5%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제공받고 신용대출시에도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환전 수수료 우대혜택도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과 하나은행의 '부자 되는 월급통장'도 인터넷 뱅킹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의 '우리닷컴 통장'이나 SC제일은행의 'e-클릭 통장' 등 전자통장(IC회로를 담은 카드 형태의 통장)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외환은행의 월급통장인 '2030직장인저축예금'과 기업은행의 '대한민국 힘 통장','코리안드림통장' 등도 ATM 및 전자금융 이용수수료를 일정 범위 내에서 면제해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급여 통장으로 정해놓거나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하면 인터넷뱅킹이나 현금자동화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은행 수수료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연회비까지 면제해주는 통장이 나오고 있다.
◆최고 연 3% 이자주는 수시입출식 통장
우리은행은 각종 수수료와 신용카드 연회비를 면제해주고 최고 연 3%의 이자를 주는 '우리 로얄클럽(Royal Club) 통장'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회원이거나 급여 또는 관리비 이체 고객이 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금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이용수수료,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고객 등급 및 상품가입 정도에 따라 기타 예금거래 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신용카드 기본연회비는 물론 별도 연회비까지 최장 5년간(플래티늄카드는 1년간) 면제해 준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이나 기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아파트관리비와 월급여를 동시에 이체하는 고객 △적립식펀드 또는 방카슈랑스 자동이체 고객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우리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 각각 연 0.2% 씩,최고 연 0.8%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기본계좌로 하면 최고 연 3%의 이자가 지급된다.
김재원 우리은행 R&D팀 부장은 "신용카드 연회비와 은행거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까지 우대받아 주부 및 직장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존 수수료 면제 통장 인기몰이
기존에 나와 있는 수수료 면제 통장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급여 이체자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에 가입한 고객 수가 출시 1년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수수료와 ATM 시간외 이용수수료가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대출받을 때는 0.2%포인트만큼 금리를 할인해주고 예ㆍ적금 가입 때는 최고 0.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한국씨티은행의 수수료 면제 통장 '씨티원 통장'도 출시 6개월 만에 고객 30만명을 넘어섰다.
급여이체나 평균잔액 90만원 이상 유지 등 일정조건을 채우면 전국 모든 은행의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타 은행 ATM 이용시 출금수수료가 월 8회까지,이체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정기예금 가입시 0.5%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제공받고 신용대출시에도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환전 수수료 우대혜택도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과 하나은행의 '부자 되는 월급통장'도 인터넷 뱅킹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의 '우리닷컴 통장'이나 SC제일은행의 'e-클릭 통장' 등 전자통장(IC회로를 담은 카드 형태의 통장)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외환은행의 월급통장인 '2030직장인저축예금'과 기업은행의 '대한민국 힘 통장','코리안드림통장' 등도 ATM 및 전자금융 이용수수료를 일정 범위 내에서 면제해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