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새로 받은 기업 급감 … 공모社債 발행 부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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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들이 사모 회사채 인수를 늘리면서 새롭게 신용평가 등급을 받은 업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두 군데 이상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지만 사모사채는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평가업체 수는 25개에 달했다.
전년 37개사보다 12개사(32.4%)나 줄었다.
2003년(21개사)을 제외하면 1998년 이후 최근 9년 동안 가장 적은 수준이다.
공모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2004년에는 2003년 경기둔화 여파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 평가 업체 수는 57개사로 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투자등급 신규 평가업체 수는 2005년 30개에서 19개로 11개사(36.7%)나 급감했다.
투기등급 신규 평가업체 수는 6개사로 2005년 5개사보다 1개사 줄어드는 데 그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기업들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두 군데 이상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지만 사모사채는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평가업체 수는 25개에 달했다.
전년 37개사보다 12개사(32.4%)나 줄었다.
2003년(21개사)을 제외하면 1998년 이후 최근 9년 동안 가장 적은 수준이다.
공모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2004년에는 2003년 경기둔화 여파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 평가 업체 수는 57개사로 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투자등급 신규 평가업체 수는 2005년 30개에서 19개로 11개사(36.7%)나 급감했다.
투기등급 신규 평가업체 수는 6개사로 2005년 5개사보다 1개사 줄어드는 데 그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