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형 홈쇼핑 대거 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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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형 홈쇼핑 및 유통 업체가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상품 사냥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독일의 RTL숍,카스타트,아이버와 프랑스 TF1텔레쇼핑,체코의 TOP TV,오스트리아의 TV MAG 등 유럽의 대형 홈쇼핑 및 유통 업체 6개사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방문,오는 4월18∼19일 이틀 동안 구매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유럽의 대형 홈쇼핑 및 유통 업체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방문,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 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체코 유일의 홈쇼핑 업체로 130만 가입자를 두고 있는 TOP TV사를 비롯 독일 최대의 민영방송그룹 RTL의 자회사인 RTL숍 등이 참가,홈쇼핑에 론칭할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유망 제품을 발굴한다.
또 프랑스 TF1 TV 자회사로 홈쇼핑을 통해 연간 2000개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며 파리시내에 대형 유통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는 TF1텔레쇼핑과 주방·가정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오스트리아 홈쇼핑 업체인 TV MAG도 참가해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일의 전국 주요 도시에 대형 백화점과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스타트사와 매년 50개 이상의 신상품을 홈쇼핑 업체에 론칭하는 독일의 아이버사도 참가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벤처·중소기업이 개발한 상품 중 유럽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유망 상품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싶다는 이들 업체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의 홈쇼핑 및 유통 업체들이 그동안 중가대로 봐왔던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제품이 이젠 품질 기능 디자인 등에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중고가 가격으로도 유럽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업체가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은 스포츠·레저용품을 비롯 미용용품,생활·주방용품,가정용품,건강기구 등이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회사별로 구매결정권한이 있는 법인 대표 및 구매총괄 임원이 직접 참가,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구매할 상품을 최종 결정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중소기업은 이달 23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해외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대략 80개 상품이 올해 안에 유럽의 홈쇼핑에 론칭되고 백화점에 입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독일의 RTL숍,카스타트,아이버와 프랑스 TF1텔레쇼핑,체코의 TOP TV,오스트리아의 TV MAG 등 유럽의 대형 홈쇼핑 및 유통 업체 6개사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방문,오는 4월18∼19일 이틀 동안 구매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유럽의 대형 홈쇼핑 및 유통 업체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방문,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 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체코 유일의 홈쇼핑 업체로 130만 가입자를 두고 있는 TOP TV사를 비롯 독일 최대의 민영방송그룹 RTL의 자회사인 RTL숍 등이 참가,홈쇼핑에 론칭할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유망 제품을 발굴한다.
또 프랑스 TF1 TV 자회사로 홈쇼핑을 통해 연간 2000개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며 파리시내에 대형 유통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는 TF1텔레쇼핑과 주방·가정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오스트리아 홈쇼핑 업체인 TV MAG도 참가해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일의 전국 주요 도시에 대형 백화점과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스타트사와 매년 50개 이상의 신상품을 홈쇼핑 업체에 론칭하는 독일의 아이버사도 참가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벤처·중소기업이 개발한 상품 중 유럽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유망 상품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싶다는 이들 업체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의 홈쇼핑 및 유통 업체들이 그동안 중가대로 봐왔던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제품이 이젠 품질 기능 디자인 등에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중고가 가격으로도 유럽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업체가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은 스포츠·레저용품을 비롯 미용용품,생활·주방용품,가정용품,건강기구 등이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회사별로 구매결정권한이 있는 법인 대표 및 구매총괄 임원이 직접 참가,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구매할 상품을 최종 결정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중소기업은 이달 23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해외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대략 80개 상품이 올해 안에 유럽의 홈쇼핑에 론칭되고 백화점에 입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