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동반자 도와주려다...볼 움직일때 깃대 뽑아 2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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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혼다클래식 마지막(72번째)홀에서 90cm거리의 퍼트를 실패하는 바람에 공동 2위에 그쳤던 부 위클리(33·미국)가 이번에는 동반자를 도우려다 뜻하지 않게 규칙위반을 해 화제가 됐다.
위클리의 3라운드 동반자는 톰 존슨.2번홀(파3)에서 존슨의 볼이 그린에 올랐는데 홀에서 25.5m나 떨어졌다.
더욱 퍼트선에는 프린지가 불거져 나와있었다.
존슨은 그래서 그린인데도 불구하고 칩샷을 했다.
볼이 존슨의 클럽헤드를 떠나 홀을 향해 다가가자 갑자기 위클리가 홀로 달려들어 깃대를 들어올렸다.
존슨의 볼이 홀에 꽂혀있는 깃대를 맞히면 존슨에게 2벌타가 부과되기 때문에 존슨을 ‘위한답시고’ 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에게 족쇄로 돌아왔다.
플레이어가 허락하지 않는한,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깃대를 들어올릴 수 없다.
볼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허락없이 깃대를 들어올린 사람(이 경우 위클리)에게 2벌타가 부과된다.
위클리는 그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트리플보기가 됐고,이날 3언더파 67타를 쳤지만 그 벌타로 인해 1언더파 69타로 정정한 성적을 적어내야 했다.
공동 10위가 졸지에 공동 21위로 떨어진 것.
마크 러셀 투어 경기위원은 “27년간 골프 경기를 보았지만 이러한 광경은 처음”이라고 했고,위클리는 “내 행동이 벌타를 받을 줄 몰랐다.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규칙 17-2,재정 17-2/2>
위클리의 3라운드 동반자는 톰 존슨.2번홀(파3)에서 존슨의 볼이 그린에 올랐는데 홀에서 25.5m나 떨어졌다.
더욱 퍼트선에는 프린지가 불거져 나와있었다.
존슨은 그래서 그린인데도 불구하고 칩샷을 했다.
볼이 존슨의 클럽헤드를 떠나 홀을 향해 다가가자 갑자기 위클리가 홀로 달려들어 깃대를 들어올렸다.
존슨의 볼이 홀에 꽂혀있는 깃대를 맞히면 존슨에게 2벌타가 부과되기 때문에 존슨을 ‘위한답시고’ 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에게 족쇄로 돌아왔다.
플레이어가 허락하지 않는한,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깃대를 들어올릴 수 없다.
볼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허락없이 깃대를 들어올린 사람(이 경우 위클리)에게 2벌타가 부과된다.
위클리는 그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트리플보기가 됐고,이날 3언더파 67타를 쳤지만 그 벌타로 인해 1언더파 69타로 정정한 성적을 적어내야 했다.
공동 10위가 졸지에 공동 21위로 떨어진 것.
마크 러셀 투어 경기위원은 “27년간 골프 경기를 보았지만 이러한 광경은 처음”이라고 했고,위클리는 “내 행동이 벌타를 받을 줄 몰랐다.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규칙 17-2,재정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