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구조조정 마무리, ‘올해 뜬다’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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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9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재무구조 안정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할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삼성물산이 지난 2월 삼성플라자를 매각해 상사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부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저수익 구조였던 상사부문을 고수익 중심으로 개편해 향후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고, 건설부문의 경우, 최근 제도적 압박으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삼성물산은 대규모 민관합동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비중이 커 타사 대비 강점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산매각이익이 반영되어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대비 1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보다 공격적으로 영업투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건설사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신영증권은 삼성물산이 지난 2월 삼성플라자를 매각해 상사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부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저수익 구조였던 상사부문을 고수익 중심으로 개편해 향후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고, 건설부문의 경우, 최근 제도적 압박으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삼성물산은 대규모 민관합동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비중이 커 타사 대비 강점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산매각이익이 반영되어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대비 1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보다 공격적으로 영업투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건설사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