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500원(2.17%)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83% 오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시간 지난 주말대비 550원(2.42%) 오른 2만3300원을 기록중이다. 대우조선해양도 1.02% 상승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운임 상승으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수주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신중'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모건은 "선가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조선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일반상선의 시황이 약세를 보일 경우 조선 시장은 전반적으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