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반등했다.

1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31.71 포인트(0.79%) 상승한 1만6875.8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시장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단기 반등을 예상한 분위기"라고 전했으나 "여전히 투자자들이 시장을 신뢰하고 있지 않아 제약과 통신 등 방어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닛케이 지수는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 오름폭이 18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2622억엔, 거래량은 8억8304만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수는 831개, 하락 종목수는 739개를 기록했다.

도요타와 혼다, 다케다제약, 아스테라스, 중외제약 등이 올랐다, 반면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FG, 신일본제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