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中 톈진 디카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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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중국 톈진에 디지털 카메라 공장을 짓고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테크윈은 19일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카메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의 톈진 공장은 대지 1만5000평,연면적 8500평 규모로 공장동을 비롯해 9개 동으로 구성됐다.
카메라 생산능력은 연간 1200만대로 국내 창원공장의 4배가 넘고 중국에 있는 기존 임대공장에 비해서도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 공장은 카메라 자재 투입에서 제품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24시간 이내에 마치는 '1일 완결형 체제'를 갖췄다.
이를 위해 공급망관리체계(SCM)를 도입했고 생산방식을 '순환형 셀(Cell)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창원공장에서는 고품질 전략 제품을,중국 톈진공장에서는 보급형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카메라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1200만대로 잡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700만대를 톈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대표는 "톈진공장을 준공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에서 한층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 도약하는 데 톈진공장이 한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삼성테크윈은 19일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카메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의 톈진 공장은 대지 1만5000평,연면적 8500평 규모로 공장동을 비롯해 9개 동으로 구성됐다.
카메라 생산능력은 연간 1200만대로 국내 창원공장의 4배가 넘고 중국에 있는 기존 임대공장에 비해서도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 공장은 카메라 자재 투입에서 제품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24시간 이내에 마치는 '1일 완결형 체제'를 갖췄다.
이를 위해 공급망관리체계(SCM)를 도입했고 생산방식을 '순환형 셀(Cell)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창원공장에서는 고품질 전략 제품을,중국 톈진공장에서는 보급형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카메라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1200만대로 잡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700만대를 톈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대표는 "톈진공장을 준공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에서 한층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 도약하는 데 톈진공장이 한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