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3세대 이동통신 '쇼(SHOW)'를 성공시키기 위해 협력사 상생경영을 확대한다.

KTF는 협력사 관리 시스템(SRM)을 기반으로 하반기에 우수협력사의 범위를 확대하고 상생협력 로드맵을 마련,투명한 구매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KTF는 또 구매 절차를 혁신하고 성과공유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는 KTF와 중소 협력업체가 원가절감,품질향상,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개선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창출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공유하거나 배분하는 것이다.

김기열 KTF 부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선진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리한 '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F는 이날 '2006년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협력사는 품질개선분야 7개(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알앤비소프트웨어,와이즈와이어즈,에스큐아이소프트,에이앤티솔루션,인네트,인티큐브),고객만족분야 2개(엠피씨 효성ITX)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