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융경쟁력 43위 '꼴찌 수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이 글로벌 금융센터 순위에서 주요 도시 중 거의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한 조사기관의 자료를 인용,보도했다.
지난 17일자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시장조사 기관인 Z/Yen 리서치가 전 세계 46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센터 순위를 평가한 결과 서울은 바르샤바 헬싱키 빈 등에도 뒤지는 4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수백개의 금융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과 다양한 세부 항목으로 이뤄진 경쟁력 지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전문인력,사업환경,시장접근,사회간접자본,일반경쟁력 등 5개 부문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따졌다.
런던은 5개 부문에서 모두 뉴욕을 앞지르며 765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3위(684점)를 기록,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싱가포르(4위) 시드니(7위) 도쿄(9위) 등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콩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된 공상은행(ICBC)의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금융 부문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지난 17일자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시장조사 기관인 Z/Yen 리서치가 전 세계 46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센터 순위를 평가한 결과 서울은 바르샤바 헬싱키 빈 등에도 뒤지는 4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수백개의 금융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과 다양한 세부 항목으로 이뤄진 경쟁력 지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전문인력,사업환경,시장접근,사회간접자본,일반경쟁력 등 5개 부문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따졌다.
런던은 5개 부문에서 모두 뉴욕을 앞지르며 765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3위(684점)를 기록,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싱가포르(4위) 시드니(7위) 도쿄(9위) 등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콩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된 공상은행(ICBC)의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금융 부문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