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의 핵심 쟁점을 타결할 고위급 회담이 1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김종훈 대표를 단장으로 한 FTA 고위급 협상단은 워싱턴에서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와 고위급 협상을 벌입니다. 여기에서는 자동차와 섬유, 의약품과 지적재산권, 그리고 전자상거래, 방송통신 분야 등을 최종 타결할 계획입니다. 또 쇠고기와 쌀 등 농업분야 협상은 19일부터 사흘동안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쟁점 분야별 협상이 타결되면 한미 양측은 다음주중 통상장관 회담을 열어 최종 타결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