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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건종합건축사사무소(주)(대표 이봉영 www.yegunarch.co.kr)는 1997년 설립된 건축설계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공공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업무시설, 시가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설계를 해오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도시 공간 설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이 이 회사의 전문분야 이다.

최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은평뉴타운 현상설계, 발산지구 현상설계, 대전 대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설계 실적을 쌓고 있다.

이봉영 대표는 "미래지향적 설계를 원칙 삼아, 10년 후에도 갓 개발된 신도시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전 12년간 건축 관련 공무원 생활을 했다.

재직 당시 그는 노사 간의 갈등으로 파업 등의 문제를 겪는 업체를 많이 봐왔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오너가 되면 신뢰가 바탕이 된 가족 같은 기업을 만들자고 다짐, 회사 설립후 실천해오고 있다.

예건종합건축사사무소(주)는 직원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돈독한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이는 곧 고객과의 신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청을 받은 업체가 아닌 사업주 입장에서 설계 업무를 진행하면서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성장한 토대다.

이 회사의 비전은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것이다.

선진기술을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배우고 실력을 길러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예건종합건축사사무소(주)는 현재 건축설계 외에도 종합감리, 부동산 개발컨설팅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