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업체 인수를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2.26%(450원) 오른 2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휠로더(건설기계의 일종) 생산업체인인 연대유한기계와 친환경 엔진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CTI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삼성증권은 이번 인수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과 미국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교보증권도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이번 인수로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인수합병(M&A)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며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