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옵션 연계 투자…수익+안정 추구

대한생명의 '프리미어덱스 연금보험'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하나로 모은 간접투자형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연금수익률이 KOSPI 200지수에 연동되도록 설계됐지만 직접 주가지수에 연동하는 게 아니라 지수연계 옵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수가 오를 때 뿐 아니라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상승형과 하락형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기간 중 매월 1일과 전달 1일의 KOSPI지수를 비교해 상승과 하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과 연관이 없다.

매월 발생된 성과이익은 안정적으로 공시이율로 재투자된다.

예를 들어 '상승형'을 선택했을 경우 이달 1일의 KOSPI200 지수(종가 기준)가 전월에 비해 같거나 조금이라도 상승하게 되면 지수연계이자율(공시이율의 2배 수준)을 적용한다.

반대로 하락했을 경우에는 부리되는 지수연계이자율은 없지만 연금계약 순보험료를 연 단위 복리 1.0%로 계산한 최저 기본 적립금을 보장받는다.

'하락형'을 선택하는 경우는 반대로 이달 1일의 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하면 지수연계이자율을 적용한다.

3월 현재 하락형 지수연계이자율은 8.91%,상승형 지수연계이자율은 8.20%,공시이율은 4.8%다.

보험료 추가 납입기능이 있으며 주가지수연동기간 이후 연금개시 이전에는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회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최저 보험료는 월납 20만원 이상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일반연금의 수익률에 만족하지 않는 30~4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연금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