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방어비용 등 운전중 손해 모두 보장

삼성화재가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삼성 올라이프 탑(TOP)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비용손해를 종합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이다.

자동차 보험에서 보장하는 민사상 배상책임 이외에 발생하는 형사상 벌금 및 방어비용 등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즉 교통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는 물론 자동차 운전 중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 경우 벌금과 형사합의지원금, 방어비용 등의 비용손해를 모두 보장하는 셈이다.

고객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저가형과 고가형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보험료 규모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자동차사고(대인 대물 자기차량손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5년마다 안전운전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특히 운전 중 교통상해만 보장하던 기존의 영업용 운전자보험의 보장범위를 운전 중 이외 교통상해까지 보장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 타인 부상시에도 형사합의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구체적인 보장내용은 운전 중 비용손해인 형사합의지원금, 벌금, 방어비용, 견인비용, 면허정지 및 취소위로금 등을 지급한다.

또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 교통상해 소득보상금 및 상해 의료비, 입원일당, 상해흉터복원 수술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 15년 등이며 자가용 운전자 및 영업용 운전자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5년 만기, 프리미엄 플랜으로 가입시(기본계약) 매월 6만7920원이며 만기 환급률은 80%다.

이 경우 자가용 운전자는 운전 중 사망시 1억원, 교통상해 소득보상금(운전 중)으로 5년간 매년 2000만원, 형사합의지원금 500만~2000만원, 벌금 2000만원 한도, 방어비용 100만원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