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종이교과서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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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13년부터 각급 학교에서 종이 교과서가 사라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7일 교과서 내용은 물론 사전,문제집,필기장 기능까지 합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하지만 일부에선 종이를 통해 읽고 쓰는 것만큼의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이에 대한 네티즌 투표에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총 8710명이 참여했다.
이 중 66%가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모니터 장시간 시청으로 시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이 가능하고,사전 문제집 등 구입 비용이 절약된다"며 찬성하는 네티즌은 30.1%였다.
아이디 '주은혜'는 "필기 내용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하면 편리하긴 하겠지만,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이디 '샤이닝'은 "학과 공부에 필요한 자습서나 학습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찮다"며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 그런 부담이 작아질 것"이라며 도입을 찬성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 와글와글은 인터넷 포털 다음과 함께합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를 통해 설문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7일 교과서 내용은 물론 사전,문제집,필기장 기능까지 합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하지만 일부에선 종이를 통해 읽고 쓰는 것만큼의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이에 대한 네티즌 투표에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총 8710명이 참여했다.
이 중 66%가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모니터 장시간 시청으로 시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이 가능하고,사전 문제집 등 구입 비용이 절약된다"며 찬성하는 네티즌은 30.1%였다.
아이디 '주은혜'는 "필기 내용을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하면 편리하긴 하겠지만,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이디 '샤이닝'은 "학과 공부에 필요한 자습서나 학습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찮다"며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 그런 부담이 작아질 것"이라며 도입을 찬성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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