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채색한 동양사상 ‥ 석철주ㆍ윤명로 등 4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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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들의 작품에 드러난 동양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원로·중견작가 윤명로 석철주 이강소 오수환 등 4명이 참여한 서울시립미술관 사당동남서울 분관의 '호흡'전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친화적인 동양사상을 그린 회화작품을 비롯해 도자기,사진 등 모두 43점을 만날 수 있다.
서양의 캔버스와 유채,아크릴 등을 사용한 그림에서 동양적인 사고와 깊은 사유의 세계를 음미해 보는 자리다.
석철주의 '생활일기-신몽유도원도'시리즈는 스밈과 번짐 효과를 활용해 마음 속에 자리잡은 산을 '통일과 합일의 미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자연의 숨결이 화면에 배어있는 윤명로의 '숨결'시리즈 역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색과 명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 호흡 쉬어가도록 이끈다.
이 밖에 자연의 기운을 담은 이강소의 작품 '섬으로부터'시리즈,고요 속의 생기를 보여주는 오수환의 '변화'시리즈도 동양적인 사유와 가치를 잘 담아냈다.
(02)2124-8931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원로·중견작가 윤명로 석철주 이강소 오수환 등 4명이 참여한 서울시립미술관 사당동남서울 분관의 '호흡'전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친화적인 동양사상을 그린 회화작품을 비롯해 도자기,사진 등 모두 43점을 만날 수 있다.
서양의 캔버스와 유채,아크릴 등을 사용한 그림에서 동양적인 사고와 깊은 사유의 세계를 음미해 보는 자리다.
석철주의 '생활일기-신몽유도원도'시리즈는 스밈과 번짐 효과를 활용해 마음 속에 자리잡은 산을 '통일과 합일의 미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자연의 숨결이 화면에 배어있는 윤명로의 '숨결'시리즈 역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색과 명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 호흡 쉬어가도록 이끈다.
이 밖에 자연의 기운을 담은 이강소의 작품 '섬으로부터'시리즈,고요 속의 생기를 보여주는 오수환의 '변화'시리즈도 동양적인 사유와 가치를 잘 담아냈다.
(02)2124-8931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