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말 올라타라 … 신고가종목이 주가 더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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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2주 신고가 종목에 투자하는 '뛰는 말에 올라타기' 전략이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초 2주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19일 현재 3개 중 2개 종목은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1개 가운데 26개 종목(63.4%)이 주가가 오른 반면 15개(36.6%)는 내렸다.
상승 종목들은 평균 39.6% 뛴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명박 운하사업 수혜주'로 거론된 삼호개발이었다.
삼호개발은 318.3%나 급등했다.
SNG21(111.5%) STX(81.2%) 대원전선우(56.5%) 신대양제지(49.1%) 진양화학(48.4%) 대원전선(27.0%)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아세아제지 세아제강 두산우 등은 이번 주에도 신고가를 경신할 정도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한은 28.2% 내렸으며 디피씨 롯데칠성 대한통운 대성산업 대한제분 등은 10%대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신고가 따라잡기는 추세에 편승한 매매로 볼 수 있다"면서 "신고가 경신 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고가를 돌파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검증하고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초 2주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19일 현재 3개 중 2개 종목은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1개 가운데 26개 종목(63.4%)이 주가가 오른 반면 15개(36.6%)는 내렸다.
상승 종목들은 평균 39.6% 뛴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명박 운하사업 수혜주'로 거론된 삼호개발이었다.
삼호개발은 318.3%나 급등했다.
SNG21(111.5%) STX(81.2%) 대원전선우(56.5%) 신대양제지(49.1%) 진양화학(48.4%) 대원전선(27.0%)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아세아제지 세아제강 두산우 등은 이번 주에도 신고가를 경신할 정도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한은 28.2% 내렸으며 디피씨 롯데칠성 대한통운 대성산업 대한제분 등은 10%대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신고가 따라잡기는 추세에 편승한 매매로 볼 수 있다"면서 "신고가 경신 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고가를 돌파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검증하고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