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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스 주식투자 열기 식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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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주식투자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모두 올 들어 이머징 마켓 증시의 평균 낙폭보다 두 배가량 더 떨어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인도 중국은 올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인 10개국 증시에 포함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올 들어 12% 하락했다.

    인도 센섹스지수 또한 9.8% 떨어졌다.

    러시아 RTS지수도 6% 이상 하향곡선을 그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로 비교하면 25개국 증시로 구성된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지난 한주 동안 0.7% 하락했으나 MSCI 브릭스 지수는 1.5% 떨어진 262.86을 기록,골이 더 깊었다.

    블룸버그는 브릭스 각국 정부들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도 둔화될 조짐을 보여 증시가 맥을 못 추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은 지난 주말 금리를 다시 인상했으며 인도는 상품 가격을 통제하면서까지 물가 상승을 막고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기업들은 유전 개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해 실적이 악화되지 않을지 불안해하고 있다.

    메릴린치와 HSBC,알파뱅크 등의 분석기관들은 이처럼 브릭스 각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브릭스 증시는 고평가됐다고 입을 모았다.

    메릴린치는 중국 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올해 14.8%를 기록한 이후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해마다 50% 이상 늘어나던 러시아 기업들의 수익도 올해는 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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