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고위급 협상이 좀처럼 실마리를 못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다음주 서울에서 '끝장 토론'을 벌인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다음주 서울 협상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참석합니다. 현재 워싱턴 협상에서는 자동차와 무역구제 등 핵심쟁점을 놓고 대립했고, 서울에서 진행된 농업협상도 미국측이 쇠고기 검역문제의 조기 해결과 '예외없는 관세철폐'원칙을 고수해 팽팽히 맞선 상태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