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경련 차기 회장 추대, 드디어 결론이 났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19일 오후 최종 합의를 통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경련 조석래 호가 출범합니다. 전경련은 19일 강신호 현 전경련 회장과 이준용 대림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10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 "임시총회를 앞두고 회장단이 모여 차기 회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조석래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하고 모두 박수로 환영했다" CG) 이로써 지난 2개월동안 표류해왔던 전경련 차기 회장 선임 문제는 조석래 회장 추대로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까지 50대 젊은 회장인 현재현 회장 추대 의견도 있었지만 회장단은 국제회의 등 무게감이 있는 자리에는 70대 이상의 회장이 더 적당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1935년생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한일 경제협회 부회장과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을 맡아왔으며 평소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 온 만큼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S) 전경련은 20일 임시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조석래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합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