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신규게임과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을 3월에 엔씨소프트를 매수해야하는 이유로 꼽았다.

21일 이 증권사 김창권 연구원은 "2분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타뷸라라사'를 상용화하는데 이어 3분기에는 한국 시장에서 '아이온'을 출시하면서 성장성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타뷸라라사'의 매출액이 올 3분기부터, 아이온의 매출은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올 상반기는 기대감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설명.

김 연구원은 "겨울방학 효과로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23%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