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물시장에서 충분한 매수세 유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지수는 상승 탄력을 잃고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1.46포인트로 높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PR 매수가 급격히 둔화됐다”고 말했다.

최근 4일간 베이시스가 상승한 이유도 외국인의 선물 신규매수 때문이었는데 이들의 매매 사이클을 감안하면 단기 집중 매수 직후여서 전매를 통한 이익 실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베이시스의 추가 상승이 없다면 지수 추가 상승도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단기적으로 현 수준을 상향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