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기관 물량 부담 우려에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트레이드증권은 1100원(6.15%) 떨어진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10% 넘게 밀려난 바 있다.

이날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모주 중 일부가 보호예수에서 해재되면서 단기적으로 물량 부담에 시달릴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잇다.

기관이 보유 중인 보호예수 대상 주식은 총 130만여주로 이 중 89만4000주 가량이 이날부터 매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