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뛴다] 한국증권‥해외개발사업등 수익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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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회사들이 해외 사업시 단순한 자본투자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한국증권은 해외개발 사업에도 과감하게 진출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우선 중국과 베트남 사업에 집중한 데 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점차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중국 사업을 보면 중국 상무부 산하 중소상업기업협회와 작년 9월 업무 제휴를 맺고 중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중국 내 부실자산정리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궈타이쥐안안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리서치 자료를 공유하고 e비즈니스도 공동 추진 중이다.
중국 내 부동산개발 사업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3월 상하이 인근 쿤산시 연호산업단지에 한국공단을 조성한 뒤 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화융방지산책획유한공사'를 설립했다.
6월엔 선양시 소가툰구 설송로 재개발사업의 금융자문 계약도 체결했다.
또 하얼빈시 하시신구 개발 금융자문 계약을 체결했고, 11월엔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도 개발·판매했다.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한 베트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5개 베트남 주식투자 펀드에 4400억원의 자금을 모았으며, 이달 들어선 베트남 부동산 펀드도 판매 중이다.
한국증권은 작년 9월 호찌민에 계열사인 한국운용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직접 호찌민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증권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리비아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투자 대상을 모색 중이다.
선진 자본시장 공략에는 뉴욕 런던 홍콩 등의 해외 법인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뉴욕 현지 법인은 현재 미국 내 활동이 주력이지만 점차 캐나다 멕시코 남미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틈새 시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리서치 활동도 활발하다.
중국 베트남 등 이머징 마켓을 연구하는 중화분석팀과 선진국 및 일본 시장을 분석하는 별도의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중화분석팀은 중화권 경제의 급팽창을 예상하고 2005년 6월에 출범, 2년 가까이 연구 결과를 축적해 오고 있다.
리서치 결과는 중화권 월간 투자보고서인 '차이나컴퍼스'와 반기 '베트남투자보고서'에 실린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 집중돼 있는 해외 주식매매 중개 서비스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 증시로 확대하고,중국과 홍콩 주식은 홈트레이딩(HT)으로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상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다른 회사들이 해외 사업시 단순한 자본투자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한국증권은 해외개발 사업에도 과감하게 진출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우선 중국과 베트남 사업에 집중한 데 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점차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중국 사업을 보면 중국 상무부 산하 중소상업기업협회와 작년 9월 업무 제휴를 맺고 중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중국 내 부실자산정리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궈타이쥐안안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리서치 자료를 공유하고 e비즈니스도 공동 추진 중이다.
중국 내 부동산개발 사업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3월 상하이 인근 쿤산시 연호산업단지에 한국공단을 조성한 뒤 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화융방지산책획유한공사'를 설립했다.
6월엔 선양시 소가툰구 설송로 재개발사업의 금융자문 계약도 체결했다.
또 하얼빈시 하시신구 개발 금융자문 계약을 체결했고, 11월엔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도 개발·판매했다.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한 베트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5개 베트남 주식투자 펀드에 4400억원의 자금을 모았으며, 이달 들어선 베트남 부동산 펀드도 판매 중이다.
한국증권은 작년 9월 호찌민에 계열사인 한국운용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직접 호찌민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증권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리비아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투자 대상을 모색 중이다.
선진 자본시장 공략에는 뉴욕 런던 홍콩 등의 해외 법인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뉴욕 현지 법인은 현재 미국 내 활동이 주력이지만 점차 캐나다 멕시코 남미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틈새 시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리서치 활동도 활발하다.
중국 베트남 등 이머징 마켓을 연구하는 중화분석팀과 선진국 및 일본 시장을 분석하는 별도의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중화분석팀은 중화권 경제의 급팽창을 예상하고 2005년 6월에 출범, 2년 가까이 연구 결과를 축적해 오고 있다.
리서치 결과는 중화권 월간 투자보고서인 '차이나컴퍼스'와 반기 '베트남투자보고서'에 실린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 집중돼 있는 해외 주식매매 중개 서비스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 증시로 확대하고,중국과 홍콩 주식은 홈트레이딩(HT)으로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상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