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해지는 봄,신선한 제철 수산물로 입맛을 돋워보는 것은 어떨까.

유통업체들은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수산물을 최고 30% 싼 가격에 내놓았다.

특히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는 5~6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차고 육질이 쫄깃해 지금이 구매 적기로 꼽힌다.

이마트는 전 점포에서 다음 달까지 주말에만 '주말 초특가 행사'를 통해 주꾸미,피조개,멍게 등을 20%가량 싸게 판다.

주꾸미는 4마리(400g) 4500원,피조개는 2마리 1980원이다.

홈플러스도 전 점에서 28일까지 '새봄 수산물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해삼,바지락 등 봄 제철 수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바지락 100g이 350원,꼬막 100g이 350원,전복 한 마리가 2980원에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 전 점도 28일까지 '제철 바다 먹거리전'을 열고 이맘때 많이 잡히는 키조개,주꾸미,갈치 등을 최고 30% 싸게 판다.

키조개 상품 5마리를 4780원,키조개의 껍질을 까 살만 발라낸 관자 한 팩(5마리)을 4580원에 팔고 있다.

GS마트 전 점은 25일까지 산지 직송 해산물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활전복(3마리,8900원),키조개(1마리,990원) 등을 내놨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23~29일 '서해안 주꾸미 직송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주꾸미 4마리를 4500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은 25일까지 봄 제철 수산물을 최고 15% 할인 판매한다.

서해안 안흥 꽃게(1㎏,6만원),주꾸미(1㎏,2만5000원),삼치(1마리,3만700원) 등이 주력제품이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전 점은 25일까지 주꾸미(4마리,3500원),생물꽃게(1㎏,5만5000원)를 정상가보다 25~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