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사 회장과 이순종 ㈜한화 부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 달성 및 항암치료제,특수의약품 등의 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방전력 증강과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기 국산화로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항공기 사업을 통해 국익증강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유영훈 대덕GDS 대표이사와 차중근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받았으며 동탑산업훈장은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신영재 롯데기공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이 밖에 류종우 삼보판지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와 이택우 진양공업 대표이사에게는 각각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