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밀려난 187.00을 기록했다.

오름세로 시작한 이날 선물 시장은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 주체들의 경계 심리가 고조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753계약을 내다 판 가운데 장 중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378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45계약 '사자'를 나타냈다.

미결제 약정은 8만9276계약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76포인트로 악화됐고,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72%로 다시 벌어졌다.

베이시스가 위축되면서 차익거래로 750억원을 비롯, 프로그램 매매로 1021억원 매물이 출회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