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온라인은 일본의 정보기술(IT) 전문 서비스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에 지분 43.6%를 50억원에 매각하고 공동 경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양온라인은 2대 주주로 올라선 트랜스코스모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기존 바둑(타이젬바둑),커뮤니티(마이클럽),게임사업(피그윙)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광고,온라인 교육,온라인 리서치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웹사이트 구축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 최대 IT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전 세계 42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