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ips] 노후 대비하고 현재의 삶도 즐기는 투자처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후 대비만 한다고 현재의 삶은 포기할 것인가?'
미국 경제잡지 비즈니스2.0은 최신호(4월호)에서 노후를 위해 사치하지 않고 주식 투자 등에만 골몰하는 삶의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의 행복도 추구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한다는 명분으로 시골 전원을 자주 찾거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에 투자하기 위해 예술적 심미안을 가져보라고 권한다.
아니면 장기 투자 목적으로 해변 휴양지의 저택을 사들여 당장의 삶도 즐기라는 메시지다.
비즈니스2.0은 먼저 이국적 풍광을 간직한 개발도상국의 부동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우루과이에는 최근 돈 많은 유럽인들이 몰려들어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 의류를 걸친 부유층들이 모이는 우루과이 푼타 델 에스테 해변의 주택은 20만달러면 살 수 있다.
말레이시아 해변에선 침실 2개짜리 주택을 10만달러 안에 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풍력과 태양열 발전소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몬태나주는 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내줄 때 토지 소유자에게는 에이커(1224평)당 단돈 1달러만 받는다.
전력 공급원이 10여km 이내에 있고 평균 풍속이 시속 27km 이상인 지역에서 수천 에이커의 풍력 발전권을 산 뒤,이를 에너지 벤처기업이나 펀드에 매각 또는 임대하면 로열티 수입이 만만찮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텍사스 등에서는 태양열 발전권을 이런 식으로 사서 투자할 수 있다.
예술작품에 대한 투자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먼저 우스터 컬렉티브 등 예술작품 감정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들러 어떤 예술가가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본다.
여러 명의 예술가 작품에 동시에 투자하는 일종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하고 있다.
에탄올 연료가 각광받으면서 옥수수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골드만삭스 상품지수 등 관련 지수나 선물 등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애완동물 보험시장,유기농 전문 레스토랑의 가맹점 사업 등도 유망하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미국 경제잡지 비즈니스2.0은 최신호(4월호)에서 노후를 위해 사치하지 않고 주식 투자 등에만 골몰하는 삶의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의 행복도 추구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한다는 명분으로 시골 전원을 자주 찾거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에 투자하기 위해 예술적 심미안을 가져보라고 권한다.
아니면 장기 투자 목적으로 해변 휴양지의 저택을 사들여 당장의 삶도 즐기라는 메시지다.
비즈니스2.0은 먼저 이국적 풍광을 간직한 개발도상국의 부동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우루과이에는 최근 돈 많은 유럽인들이 몰려들어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 의류를 걸친 부유층들이 모이는 우루과이 푼타 델 에스테 해변의 주택은 20만달러면 살 수 있다.
말레이시아 해변에선 침실 2개짜리 주택을 10만달러 안에 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풍력과 태양열 발전소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몬태나주는 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내줄 때 토지 소유자에게는 에이커(1224평)당 단돈 1달러만 받는다.
전력 공급원이 10여km 이내에 있고 평균 풍속이 시속 27km 이상인 지역에서 수천 에이커의 풍력 발전권을 산 뒤,이를 에너지 벤처기업이나 펀드에 매각 또는 임대하면 로열티 수입이 만만찮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텍사스 등에서는 태양열 발전권을 이런 식으로 사서 투자할 수 있다.
예술작품에 대한 투자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먼저 우스터 컬렉티브 등 예술작품 감정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들러 어떤 예술가가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본다.
여러 명의 예술가 작품에 동시에 투자하는 일종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하고 있다.
에탄올 연료가 각광받으면서 옥수수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골드만삭스 상품지수 등 관련 지수나 선물 등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애완동물 보험시장,유기농 전문 레스토랑의 가맹점 사업 등도 유망하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