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 반등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32포인트(0.09%) 하락한 1442.85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5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규모는 미미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보험 운수장비가 강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은 1%대의 동반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조선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중공업이 2.41% 오른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닉스두산중공업,기업은행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4일 연속 급등했던 LG필립스LCD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한국전력은 4일째 내리막을 걸었다.

삼성전자SK텔레콤은 보합세였다.

신한지주의 공개매수가 끝난 LG카드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신흥대유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