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병완 장관 "국민연금 운영위 구성 잘못됐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21일 말했다.

    위원회는 190조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의 투자방향 등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장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이 경제·금융시장에 맞아야 하지만 노조 대표,음식업중앙회 등의 가입자 대표들이 들어와 있어서 안 되고 있다"며 "기금을 쪼개는 문제보다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신공항고속도로 건설 때 노조 대표로 나온 기금위원이 심하게 반대해서 국민연금이 투자를 못했다"며 "또 외환은행을 국민연금이 매입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지적했다.

    장 장관은 "현재 채권 위주의 자산 구성을 고치고 운용 방법을 다양화해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며 "수익성도 있고 안정적인 비금융상품도 있는데 지금 너무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BS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도 지지 않으려고 공공기관운영법 시행 이전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것은 지나친 대응"이라며 KBS를 법상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뜻을 비쳤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노무현·문재인 동지이자 李 멘토…'민주진영 대부' 이해찬 떠났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국제회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그는 급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결국 귀향길에 오르지 못했다. 7선 국회의원이자 대통령 4명을 만들어낸 ‘킹 메이커’, 더불어민주당 진영 대부의 타계에 정치권 인사들은 모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DJ·盧·文·李까지…‘킹메이커’이날 민주평통은 이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호찌민 땀안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오후 2시48분(현지시간)께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부터 호찌민을 방문 중이었다. 23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 절차를 밟았지만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겪으며 돌아오지 못했다. 현지에서 스텐트 시술 등을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았다. 이 수석부의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베트남에 급파했다. 이해식 김현 최민희 김태년 의원 등도 베트남을 긴급 방문해 곁을 지켰다.1952년생인 이 수석부의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용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재야 운동권 1세대로, 1988년 서울 관악구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13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대까지 도합 7선을 하며 민주당계 정당이 현재 위치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인은 4명의 대통령과 정치적 인연을 맺으며 킹 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선 판세를 분석하며 김대중 정부 탄생을 도운 게 시작이었다. 고인은 김대중

    2. 2

      '두쫀쿠' 선물 받은 李 대통령 "두바이에서 왔나…희한하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이재명 대통령에 두쫀쿠를 선물해 화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참모진에게 두쫀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에 '두쫀쿠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미팅 전 남창옹기종기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그 과정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이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어 두쫀쿠를 건넸다. 이를 받은 이 대통령은 두쫀쿠를 살펴보더니 아이와 악수를 한 뒤 두쫀쿠를 주머니에 넣었다.이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두쫀쿠와 함께하는 퇴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타운홀미팅을 마친 이 대통령이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기는 와중에 참모진에게 두쫀쿠에 관해 물어봤다.이 대통령이 "두바이에서 온 거냐"라고 묻자 함께 있던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은 "두바이 쫀득한 초콜릿"이라고 답했다.이 대통령이 실제로 두바이에서 온 건지 묻자 권혁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요즘 6~7시간 걸려서 살 수 있다"며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한다. 두바이에서 온 게 아니라 한국에서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왜 두쫀쿠인가 했는데 정말 희한하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현재 조회수 37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두쫀쿠는 2024년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현지화한 디저트다.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한 반죽 안에 카다이프와 피

    3. 3

      '격전지 대구시장 선거'…6선 주호영 등 금배지 5명 도전장

      국회 최다선인 6선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구갑)이 25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 차출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현역 의원 5명이 대구시장 선거전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된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먼저 그는 '대구 경제의 재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로봇 산업단지 재편 ▷대구-경산 대학권 연계 산업 플랫폼 구축 ▷수성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미국도 IT·금융 중심에서 다시 제조업을 살리는 재산업화 정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며 “AI, 로봇 산업 등 미래 산업 역시 결국 재산업화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구조적 격차 해소를 위해 '게임의 규칙'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을 조금 더 받아오고 기업 한두 곳 유치하는 방식으로는 20~30년간 이어진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 평택에 1000조원을 투자하는 반면 대구 알파시티 AI 전환 예산은 5500억원에 불과한 구조적 격차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연방제 수준의 분권과 지방정부로의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기업이 올 수밖에 없는 유인 패키지를 만들겠다"고 약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