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잡은 카운셀러 대회가 올해로 8번째를 맞았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마케팅 수단은 여전히 방문 판매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방문 판매 역사는 올해로 43년. 아모레퍼시픽이 처음 선보인 방문 판매는 모든 화장품 업계의 일반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은지 오래입니다. 올해는 5조74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체 화장품 시장 중 7% 이상인 1조5600억원이 방문 판매가 차지할 전망입니다. 전국의 방문 판매 직원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카운셀러 대회가 올해로 8번째를 맞았습니다.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높이고 프로 세일즈 우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방문판매는 화장품의 경우 전체 매출의 60~70%, 회사 전체로는 40% 비중을 자치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방문 판매를 총괄하는 손영철 부사장은 카운셀러가 단순한 상품 판매자가 아닌 고객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방문 판매의 전략도 첨단화되고 있습니다. 첨단 IT 기기를 이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첨단 IT기술 적극 도입, 인터넷과 PDA 이용해 현장에서 고객의정보 수집하고 이용해서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한때 침체를 겪었던 방문 판매는 IMF 경제위기 후 고객관계 중심 판매라는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