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당국이 쇠고기 검역문제와 오렌지 등 초민감 품목에 대한 양허 방안을 장관급 협상으로 넘깁니다.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차관보)은 한미FTA 2차 농업 고위급협상 결과에 대해 "일부 품목들 이미 합의하거나 의견 접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동석 통상정책관은 "쇠고기와 오렌지 같은 초민감 품목들은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하지 못했다"며 "다음주 장관급 협상으로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