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실적이 좋은 메리츠화재가 52주 신고가를 다시쓰고 있다.

22일 오후 2시 43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날 종가대비 260원(3.72%)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수정당기순이익이 85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3%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1월 당기순이익 83억원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다.

CJ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자동차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장기보험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로 완전히 전환해서 펀더멘털 개선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용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투자이익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를 동부화재와 함께 보험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8300원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