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이(대표 김영춘)는 자체 개발한 무선헤드세트 '카펠라'를 다음 달 미국 DPS사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엔아이는 지난해 말 DPS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월 수출 물량은 1만대(약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일본 독일 러시아와 진행 중인 수출 협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올해 30억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펠라는 휴대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둔 상태에서 귀에 착용해 통화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 적용 무선헤드세트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j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