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로 지수선물이 강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오른 18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美 FOMC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 중 선물을 8000계약 가까이 사들이며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나흘째 선물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6398계약 '사자'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13계약과 4253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463계약으로 1187계약 늘어 신규 매수가 활발히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 베이시스는 1.45포인트로 호전됐고,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34%로 다시 좁혀졌다.

비차익으로 671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지만 차익거래로 970억원이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298억원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