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22 17:41
수정2007.03.23 09:28
제6차 북핵 6자회담이 4일간의 공전 끝에 22일 휴회됐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후 비행기로 베이징을 떠나 귀국해 버렸다.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묶여 있던 북한자금 2500만달러의 기술적인 반환 문제가 기어코 발목을 잡은 것이다.
김 부상이 BDA 측으로부터 전액을 이체받아야 회담장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두문불출하는 바람에 6개국 수석대표들 간 회의는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