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株 수주 호조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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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과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5만9500원으로 전일대비 5.8% 급등했다. 52주 신고가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올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중동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이 커지면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도 신규 수주를 발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수주액은 지난해 3조원에서 올해 7조7000억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력발전 수주의 놀라운 성장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해외 화력발전 수주는 지난해 전체 85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현재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전체 수주는 2조8000억원으로 전망되고 대형 프로젝트가 몰린 2분기에도 수주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화공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5만5800원으로 전일대비 1.2% 상승했다. 올 초에 비해 주가가 30% 넘게 오르고 있다.
한화증권은 “최근까지 해외공사 신규수주액이 6억6000만달러에 이르고 연간으로 25억달러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말 총수주잔고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림산업도 이란 정유 설비 공사 수주로 해외 공사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림산업이 7억달러 규모의 이란 이스파한 정유 공사 수주로 현재까지 총 21억3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기록, 작년 해외수주의 6배 물량을 확보했다며 대형 건설사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2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5만9500원으로 전일대비 5.8% 급등했다. 52주 신고가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올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중동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이 커지면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두산중공업도 신규 수주를 발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수주액은 지난해 3조원에서 올해 7조7000억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력발전 수주의 놀라운 성장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해외 화력발전 수주는 지난해 전체 85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현재 1조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전체 수주는 2조8000억원으로 전망되고 대형 프로젝트가 몰린 2분기에도 수주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화공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5만5800원으로 전일대비 1.2% 상승했다. 올 초에 비해 주가가 30% 넘게 오르고 있다.
한화증권은 “최근까지 해외공사 신규수주액이 6억6000만달러에 이르고 연간으로 25억달러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말 총수주잔고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림산업도 이란 정유 설비 공사 수주로 해외 공사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림산업이 7억달러 규모의 이란 이스파한 정유 공사 수주로 현재까지 총 21억3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기록, 작년 해외수주의 6배 물량을 확보했다며 대형 건설사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발주처 | 수주예상금액(백만$) | 수주(예상)시기 | |
이란 | NIOC | 177 | 02월 08일 |
사우디 | Kayan Petrochemical | 1000 | 02월 09일 |
쿠웨이트 | KOC | 255 | 3~4월 |
이란 | Esfahan refinery | 700 | 03월 16일 |
쿠웨이트 | KNPC | 1200 | 5~6월 |
이란 | South pars | 200 | n/a |
이란 | NIOC | n/a | n/a |
이란 | NIOC | n/a | n/a |
자료: MEED, 대림산업, 미래에셋증권 추정 |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