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이익 대폭 증가할 듯 ‘쌀 때 사두자’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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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영업이익 대폭 증가할 듯 ‘쌀 때 사두자’ …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3일 LG화학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기존 ‘시장수익률’ 수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도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가소제/아크렐레이트의 원료인 옥소알콜(옥탄올 기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LG화학의 올해 석유화학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제품인 PVC 부분의 수익성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PVC 가격이 톤(t)당 800달러 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원료인 에틸렌과 EDC가격이 하락 중이고, 중국 카바이드공법 설비증설 둔화 등으로 향후 수익성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경우 올 상반기에는 부진하나 바닥권을 형성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 기미가 엿보인다는 전망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옥소알콜 가격 강세와 NCC(나프타 분해설비) 증설,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의 저평가 상태”라며 “최근 주가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증권은 가소제/아크렐레이트의 원료인 옥소알콜(옥탄올 기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LG화학의 올해 석유화학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제품인 PVC 부분의 수익성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PVC 가격이 톤(t)당 800달러 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원료인 에틸렌과 EDC가격이 하락 중이고, 중국 카바이드공법 설비증설 둔화 등으로 향후 수익성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경우 올 상반기에는 부진하나 바닥권을 형성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 기미가 엿보인다는 전망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옥소알콜 가격 강세와 NCC(나프타 분해설비) 증설,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의 저평가 상태”라며 “최근 주가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