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드랜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가드랜드는 전날보다 110원(4.58%) 뛰어 오른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상한가 기록 후 하락 반전했다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회사측이 이재호 대표이사와 라정배 이사가 보유주식 130만주(지분율 3.16%)와 경영권을 박중원 前 두산산업개발 상무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각 대금은 총 31억2000만원으로 주당 매매단가는 2400원이다.

회사측은 경영권자가 변경될 예정이나 최대주주는 13.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퍼시픽얼라이언스에셋매니지먼트사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퍼시픽얼라이언스는 단순투자목적으로 가드랜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