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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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번역가ㆍ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화영 교수(고려대 불문학과)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시리즈 '김화영 선생님과 함께 걷는 동화의 숲'(큰나) 6~12권이 나왔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동화의 참맛을 보여준다. 6권 '모두가 다 네모 반듯 씨'(제롬 뤼예 글ㆎ그림)의 경우 무엇이든지 자로 잰 듯 정확하게 처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모두가 다 네모 반듯씨는 어느 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뒤 정리를 하다가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때론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책 끝부분에 실린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들에게 동화책을 보다 상세히 이해하도록 돕는 팁. 내용도 좋지만 맛깔스런 문장 또한 일품이다.
각권 8900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이 시리즈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동화의 참맛을 보여준다. 6권 '모두가 다 네모 반듯 씨'(제롬 뤼예 글ㆎ그림)의 경우 무엇이든지 자로 잰 듯 정확하게 처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모두가 다 네모 반듯씨는 어느 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뒤 정리를 하다가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때론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책 끝부분에 실린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들에게 동화책을 보다 상세히 이해하도록 돕는 팁. 내용도 좋지만 맛깔스런 문장 또한 일품이다.
각권 8900원.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